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가 꿈과 끼,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 실천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창조교육 실현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공립 예술고를 설립, 초·중·고 400개교에 문화예술·체육활동 공간 설치, 일반고 학생 호주인턴십 참가 기회 제공, 산학협력에 의한 맞춤형 교육실시로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목고 증가로 경쟁력이 약화된 일반고에 특별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희망 학생에 한해 학습동아리 단위로 학교 밖 학습 공간 이용, 지도교사 인센티브 제공 등도 하겠다고 고 후보는 덧붙였다.
고 후보는 이와 함께 학부모와 교사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지자체와 협의해 무상급식을 시 지역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하고 사립유치원생 안전공제회비 및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세 자녀부터는 학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약속했다.
또,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남형 교육행정담당교사제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