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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마이스산업 도약 신규행사 3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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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이스(MICE)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신규 행사 3건이 올해 10월 처음으로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올해 최대 행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부산전권회의에 맞춰 연계 사업으로 '헬스·IT 융합전시회'와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를 기획해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초 제1회 '부산국제보트산업전'을 열기로 했다.

헬스·IT 융합전시회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의 헬스·IT 전문 전시회로 ITU 부산전권회의 기간 중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70개사가 300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며 수출 상담회와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병원 프로젝트 발주처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ITU 전권회의에 참여하는 193개국 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우리나라의 헬스·IT 기술력을 알려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는 10월 22일과 23일 열린다.

SAP, IBM, 오라클, 구글 등 15명의 세계적인 빅데이터 관련 명사를 초청해 빅데이터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포럼과 빅데이터 활용 사례, 기술을 시연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14 부산국제보트산업전은 미래 해양레저산업을 주도할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120여 개 업체가 8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요트와 일반 보트, 요트 엔진, 마리나 시설, 해양레저 장비 등을 전시한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3건의 신규 행사는 우리나라 첨단 IT 기술과 해양수도 부산의 면모를 과시하며 부산의 전시컨벤션 산업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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