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잘 나갔던 SK, 7위 자리도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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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자료사진=SK 와이번스)

 

5월1일 프로야구 순위표에서 SK는 14승12패로 넥센, NC에 이어 3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이날이 SK가 상위권에 포진한 마지막 날이었다. 예상치도 못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SK는 7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6일부터는 삼성과 3연전, 두산과 3연전을 모두 내줬다. 16일 한화전까지 내리 7경기를 졌다. 17일 승리와 함께 힘겹게 연패를 끊었다.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라 다시 올라갈 분위기도 만들었다.

하지만 18일 열린 한화전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무엇보다 에이스 김광현을 낸 터라 더욱 아쉬웠다. 김광현은 6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SK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2-5로 졌다. 7연속 위닝시리즈를 놓친 SK는 16승22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선두 삼성과 7.5경기 차로 멀어졌고, 8위 한화(13승1무21패)와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출발은 괜찮았다. 1회초 2사 2루에서 루크 스캇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김광현이 곧바로 점수를 내줬다. 이용규에게 내야 안타, 장운호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정근우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김태균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앗다.

SK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홍명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런데 김광현이 또 흔들렸다. 김광현은 6회말 김태균에게 안타, 펠릭스 피에에게 2루타, 송광민에게 고의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리고 대타 이대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7회말에도 2사 2루에서 김태균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줬다.

한편 NC는 두산을 9-4로 꺾었고, 삼성은 KIA를 8-2로 제압했다. 롯데는 넥센에 11-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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