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금오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작업에 나선다.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은 배스, 블루길, 붉은 귀거북 등이며 붕어와 잉어 등 토종어종의 알과 치어를 마구 포식하고 있다.
이번 퇴치작업은 외래어종의 개체수가 많아지고 토종어종이 감소한데 대한 대응책이며, 배스와 블루길의 산란기에 맞춰 퇴치작업이 이루어진다.
작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해진 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며, 오염방지를 위해 인조 미끼와 지렁이 미끼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함께 포획된 일부 토종어종은 즉시 방류하고 불법 포획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