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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계현 수석코치, 2군 감독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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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계현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

LG는 12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전날 선임된 양상문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미팅을 가졌고, 몇몇 코치들이 자리를 바꿨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조계현 수석코치의 2군 감독 이동이다.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한 후 팀을 이끌던 조계현 수석코치는 당초 팀을 떠나려 생각했다. 11일 넥센전이 끝난 뒤 코치실의 짐도 정리했다. 하지만 2군 감독으로 LG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김무관 2군 감독이 1군 타격 코치로, 손인호 2군 타격코치가 1군 타격 보조코치로, 김정민 2군 배터리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올라왔다.

대신 신경식 코치가 2군 타격 코치, 김선진 코치가 2군 타격 보조코치, 장광호 코치가 2군 배터리 코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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