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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독립투표로 대립 심화…'신냉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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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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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제질서 외면 '강공'…서방, 전략 없이 '속수무책'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루간스크주에서 11일(현지시간) 실시된 분리·독립 주민투표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구도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서방의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과정에서 형성된 양측의 대립 구도가 굳어지며 '신(新)냉전'이 고조될 우려를 제기했다.

1988∼1992년 러시아 주재 영국 대사를 지낸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는 이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기고문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이 "냉전 종식과 함께 '포스트모던' 세계의 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 서방의 환상이 끝났음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이 무력과 민주주의의 우월한 가치를 토대로 마음먹은 대로 민주주의 정치를 전파할 수 있다는 환상 역시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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