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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습격 마을서 불에 탄 시신 50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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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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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여학생 납치는 어떤 상황서도 정당화할 수 없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습격을 받은 나이지리아 국경 마을에서 불에 탄 시신 50구 이상이 수습됐다.

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로노주(州)에 위치한 감보루 주민들에 따르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불이 난 상가 잔해에서 최소한 5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상당수는 신원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불에 탄 상태였다.

피해자들은 보코하람을 피해 상가에 숨어 있던 중 시장에서 터진 폭탄에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감보루를 습격한 보코하람은 민간인에게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전체 사망자는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주민들은 보코하람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안군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의 안위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납치된 여학생 가족은 물론 나이지리아 국민이 겪고 있을 비통함을 함께 한다"면서 "어린이와 학생을 겨냥한 행위는 국제법 위반일뿐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청도 여학생을 납치한 보코하람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뒤 "생명과 인간의 존엄에 대한 존경심을 완전히 상실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바티칸 라디오에 출연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굴욕과 공포를 겪을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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