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치항공의 여객기가 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관제지시가 떨어진 것으로 착각해 바다에 추락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교도통신은 저가 항공회사인 피치항공의 A320-200기가 28일 오키나와(沖繩) 나하(那覇)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해수면 가까이 이상 강하해 경보장치가 작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여객기는 통상 나하공항에서는 약 5㎞ 전 상공에서 고도 약 300m부터 강하를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10㎞ 전부터 강하를 시작해 해수면 75m까지 접근했다.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