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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승무원-청해진해운, 사고 직후 7차례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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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부, 부실한 초동 조치 여부 집중 수사

해경과 어선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바로 옆 선실에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의 모습이 보인다.(사진제공=해경)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선장 등 승무원들과 청해진 해운측이 휴대전화로 7차례나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 과정에서 초동 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신고가 전남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처음으로 접수된 것은 지난 16일 8시 52분쯤이다.

9분 뒤인 9시 1분 세월호 승무원인 매니저가 청해진해운과 휴대전화로 통화했다.

2분 뒤인 9시 3분에는 청해진해운측으로부터 이준석 선장에게 전화를 걸어 35초 동안 통화가 이뤄진다.

이후 9시 40분까지 청해진해운측은 세월호 선원들과 5차례나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선원들과 청해진해운측이 긴박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합수부는 선원들과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을 상대로 통화 내용을 추궁하고 퇴선 명령 여부를 비롯한 초동 대처가 적절했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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