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인 최다 홈런' 아브레유, AL 주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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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인 호세 아브레유(27)가 메이저리그 주간 MVP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9일(한국 시각) "아브레유와 카일 시거(시애틀)가 아메리칸리그(AL) '이 주의 선수'를 공동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브레유는 지난주 타율 3할1푼, 5홈런에 AL 최다인 14타점을 올렸다. 특히 4월 신인 홈런과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10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인 아브레유는 2001년 4월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세인트루이스 시절 세운 27타점을 깼다.

시거는 지난주 타율 4할9리,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1할5푼8리던 타율도 2할2푼8리까지 올랐다.

내셔널리그 주간 MVP는 필라델피아 포수 카를로스 루이스가 선정됐다. 루이스는 지난주 타율 5할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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