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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7개성 1분기 성장률 지난해보다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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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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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4%로 올해 목표(7.5%)에 약간 못 미친 가운데 중국의 27개성(省)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1분기 경제성장률이 공개된 27개성의 국내총생산(GDP)은 경제 성장의 둔화세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모두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1분기 12.6%의 초고속 성장을 했던 윈난(雲南)성을 비롯해 허베이(河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3곳의 GDP 증가율이 4.9%포인트나 떨어져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계수치가 공개된 27개성 중 3분의 2인 18개 성의 GDP 증가율은 전국 수준인 7.4%보다 높았다.

이는 지역별로 중복돼 집계되는 등의 원인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증가율이 높았던 지역은 충칭(重慶), 구이저우(貴州), 톈진(天津) 등으로 각각 10.9%, 10.8%, 10.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지방의 경제성장률도 다소 주춤한 것은 중국 정부의 경제 구조 조정과 투자, 소비, 수출이 모두 둔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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