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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도 간 교사 모두 돌아온다…"재학생 심리적 안정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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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단원고 학생들. 자료사진

 

전남 진도로 파견된 안산 단원고 교사들이 모두 돌아온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진도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을 지원해 온 교사들을 전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들은 물론 수업을 재개한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진도 현장에 파견된 교사들을 전원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있는 교사 8명(여자 5명, 남자 3명)은 26일 오전까지 안산으로 복귀하게 된다.

대신 도교육청 소속 연구년 교사 4명을 우선 파견해 단원고 교사들이 담당한 업무를 맡게 하기로 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파견 교사 인력을 늘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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