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BA(서울통상산업진흥원)가 운영하는 'SETEC(세텍)'은 지난 3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시컨벤션센터 브랜드 부분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시상제이다.
이로써 SETEC은 전시 컨벤션브랜드 부분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올랐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전문 여론조사 및 브랜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표브랜드 선정을 위한 평가는 최초상기도, 브랜드차별화, 브랜드 신뢰도 등 총 7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ETEC은 이 가운데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브랜드충성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컨벤션 시설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SETEC은 서울시 신성장동력산업 및 중소기업관련 전문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연간 150만 여명의 바이어, 일반시민 등이 방문하는 다중 문화이용시설이자 서울시 전략산업의 거점시설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교통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SBA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해마다 800여 건의 중·소규모 전문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가 열린다. 건축박람회, 유아박람회, 프랜차이즈 박람회, IT 기기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가 연 70여회 이상 개최되며, 연평균 6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이곳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한다.
SETEC은 서울메트로, 삼성카드 등과 같은 대외기관과의 협력 및 다양한 매체 활용 등을 통해 전시회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지원하고, 고객이용 편의를 위해 전시장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한류, 미용 등과 같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신규 전시회를 발굴, 기획전시·공동전시회를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공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SETEC은 재이용률이 80%이상으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