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세월호 연결 '안내줄' 3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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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존재 확인된 구역 집중 수색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한 진도군 관매도 인근해상에서 잠수부들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침몰한 세월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를 찾기 위해 구조 당국이 잠수대원 투입을 더 늘린다.

당국은 19일 오후 5시 조류가 다소 늦어지는 시점인 정조때에 맞춰, 사고해역 수면위에서 세월호까지 잠수대원들이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레일을 현재의 1개에서 3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세월호에 접근할 수 있는 안내줄을 3개까지 설치하고 투입 잠수대원 수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잠수대원들이 2인 1개조로 안내줄을 따라 세월호에 접근, 선체 수색을 하고 수면 위로 나오면 다른 1개 조가 투입되는 방식이었다.

해경과 해군, 민간잠수업체로 구성된 구조팀은 이날 새벽 세월호 3층과 4층 사이 선실 내부에 구명조끼를 입고 부유하는 시신 3구를 발견했지만 수습하지는 못했다.

최 차장은 "잠수대원 투입을 더 늘려 시신이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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