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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애도 위해"...네네치킨,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경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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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후원으로 19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첫 방송 대회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임진록' 경기가 26일로 1주일 연기됐다.

네네치킨 측은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가슴 아픈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행사 주최측인 엔씨소프트와 대회 일정을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첫 대회 방송를 19일에서 26일로 늦추기로 했다고"밝혔다. 또 향후일정도 다각도로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네네치킨과 엔씨소프트 임직원 일동은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분들이 모두 무사 귀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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