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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정부, 진도 유속 '정주영 공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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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빠른 유속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유속을 줄이기 위해 유조선을 이용하는 이른바 '정주영 공법'을 검토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18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데일리 브리핑을 열고 피해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은 공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혔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의 유속은 최대 시속 10킬로미터에 달해 선박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984년 천수만 서산간척지 건설 당시 6미터가 넘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해 물살이 새어 방조제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 유속이 시속 8미터가 넘는 물살로 흙의 유실이 지속돼 공사의 큰 어려움이 있었다.

정주영 회장은 스웨덴에서 30억 원 짜리 폐유조선을 빌려와 방조제 공사 구간 가운데 구간을을 연결하는 마지막 공사에 유조선을 가라 앉혀 사이의 거센 유속을 줄여 10여 일 간 공사를 통해 방조제 건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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