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각종 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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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사고 애도 분위기속 거리극 축제 등 취소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명복과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애도 분위기속에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사고발생 직후 김철민 안산시장은 사고현장인 진도로 내려가 학부모들을 위로하고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사고발생후 재난안전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건 발생 현장인 진도와 단원고등학교에도 시 공무원을 급파, 사고수급대책과 행정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는 행사는 '2014 튤립축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2014 국제 거리극 축제(안산문화광장) 등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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