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인데 20kg' 학대 소녀 구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이미지 비트)

 

아르헨티나 15살 소녀가 체중이 20kg밖에 나가지 않는 앙상한 모습으로 구조됐다고 17일 영국 매체 BBC가 전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 양부모 집 차고에서 9년간을 지내며 학대를 당한 A(15)가 구조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지난 9년여간 차고에서 단 두번 밖에 나간 적이 없다는 A는 빵과 물만 먹으며 굶주림 속에 지내 체중이 20kg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의 유일한 친구는 애완견과 애완 원숭이 뿐이었다고. A는 애완동물에게 던져준 남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벨트로 맞았다고 말했다.

A의 양부모들은 체포돼 감금 및 아동 학대 등 혐의로 기소됐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