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말레이 실종기 수색역량에 의구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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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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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색작업통해 초강국 이미지 구축 시도…기술력 한계만 드러나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의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이 실종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수중 신호를 탐지했다고 밝혔을 때만해도 각국은 중국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지만 결국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중국이 수색역량을 과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중국이 제시한 '단서'가 연거푸 '근거없음'으로 드러나자 미국 등 각국의 수색작업에 혼선이 일거나 지연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수색팀 내에서는 중국이 기술력과 수색역량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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