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도네츠크州, 對테러전 체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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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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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테러리스트들 지역 장악 허용 않을 것"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전역에 14일(현지시간)부터 대(對)테러작전 체제가 발령됐다고 세르게이 타루타 주지사가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타루타 주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테러작전은 우리 지역의 평화와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공격적이고 광신적인 테러리스트들이 지역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루타는 폭력이 더 확산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면서 폭력으론 어떤 문제도 풀 수 없고 평화적이고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모든 이견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분별력을 발휘해 선동에 휩쓸려 사회질서를 훼손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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