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양측이 "속도위반이 아니다"고 밝혔다.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며 "만약 소이현 씨가 임신했다면 결혼 날짜를 더 앞당겨 잡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며 "속도위반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앞서 지난 7일 한 달 째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12년 전 같은 기획사 소속이던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에서 연인으로 발전, 연애 7개월 만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인교진은 열애설이 터진 7일 오후 CBS노컷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소이현과 10년 넘게 친분을 쌓으면서 어려운 일 있으면 서로 상담도 많이 해줬다"며 "고백은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이현은 편안한 사람"이라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보니 눈빛만 봐도 알 정도"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한 인교진은 드라마 '선덕여왕', '내일이 오면', '로맨스가 필요해2', '마의', '구암허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