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사이코패스 연기, 참고 작품 없다"

[제작발표회 현장]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

이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황진환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치는 이준이 “참고한 작품이 없다”고 밝혔다..

이준은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갑동이’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어떤 작품을 참고한 적은 없다”며 “작품을 참고하면 그 배우들을 따라 하게 돼서 내 연기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작품을 준비하면서 그 안에서 재미를 본다. 내가 마치 캐릭터에 대해 들어가서 그 캐릭터 입장으로 일기를 쓴다거나 상상을 한다”고 연기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이준은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바리스타 류태오 역을 맡았다.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 드라마. 윤상현, 성동일,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