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섬에서 50대 언론인 1명이 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언론은 7일 경찰 소식통을 인용, 전날 마닐라 남쪽 외곽의 카비테 주에서 지역매체 소속의 여기자 루빌리타 가르시아(52)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인이 가르시아의 집에 침입, 그녀를 향해 최소한 4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기자는 가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시간 만에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르시아의 직무와 연관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