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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신이 파괴했다" 쓰나미 관련 노래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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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1-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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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인기 록밴드, 앨범 판매 수익은 희생자들의 피해 보상에 사용

 


"죽음의 신이 완전히 파괴했다. 쓰나미"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에 의한 진파 피해를 입은 타이에서 피해자에 지원을 호소하는 진혼가 ''안다맨의 눈물을 닦아주며''가 히트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노래를 부른 사람은 타이의 인기 록밴드 ''카라바오''.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쓰나미. 지상의 낙원 안다맨을 갑작스레 습격해 헤아릴 수 없는 죽음으로 세계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슬픈 멜로디의 이 곡은 진파 발생 직후 발표돼 피해를 전하는 타이 텔레비전 보도 프로그램과 푸켓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됐다. 이후 곡이 수록된 앨범도 곧 발매예정이다.

이 밴드는 "앨범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을 희생자들의 피해 보상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바오는 매일 매일의 일상과 환경 문제와 관련된 노래를 주로 부르는 밴드로 타이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로 알려져 있다.

노컷뉴스 홍석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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