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취약한 무역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의 글로벌경영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무역과 투자, 통상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21일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중장기 무역비전 토론회''에서 산업연구원 하병기 박사와 인하대 이홍식 교수 등 토론자들은 우리나라의 무역은 수출구조가 특정산업과 특정국가에 편중돼 있는 약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출과 내수시장의 연계성이 약하고, 환율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출채산성 약화와 서비스 무역의 경쟁력도 취약한 점을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이같은 취약점을 보완하고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글로벌경영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질의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성장엔진을 창출하고, 남북경제 공동체 건설과 수출과 내수의 선순환구조 구축, 수입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등 기업의 글로벌 경영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서비스산업을 신수출동력화 하고 국가브랜드 마케팅전략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무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략적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동아시아 통상협력 추진 등 글로벌 협력과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고지적햇습니다.
이와함께 유비쿼터스 전자무역 기반 구축과 선진형 무역전시산업 육성, 수출금율 지원 등 세계 일류의 무역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할 경우 우리나라는 2010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10위권 무역대국에 진입 한 다음 2018년에는 수출액이 세계 8위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