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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에 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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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는 자연치유된다"는 말은 맞는 말일까?

 

얼마 전 30대 초반의 이모씨(여, 직장인)는 원형탈모 때문에 낭패를 보았다.

이씨는 고등학교 때 이미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원형탈모를 겪었었다. 하지만 별 다른 치료 없이 대학에 가게 되면서 6개월 후엔 자연스럽게 나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치유되기는 커녕 원형탈모 옆에 또 다른 원형탈모가 생기면서 결국 4개의 탈모반이 생기고 나서야 탈모전문한의원을 찾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병명은 이름도 생소한 난치성 원형탈모였기 때문이다.

난치성 원형탈모란 원형탈모의 과거력이 있으면서 3회 이상 재발하고, 부모가 원형탈모 병역이 있는 경우, 첫 탈모 연령이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한 경우, 갑상선이상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같은 호르몬계통의 질환 또는 알러지성 질환 등의 병역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 탈모 부위가 여러군데 이거나 스테로이드 치료 등의 치료후유증으로 탈모반의 함몰이 심해진 경우, 기타 사행성원형탈모증, 전두탈모증, 전신탈모증 등을 일컫는다.

실제로 원형탈모는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자연스레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원형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작은 탈모반이 하나 뿐인 성인의 경우에 국한된다.

윤동호 휴그린한의원 원장은 "원형탈모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치유 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해 난치성 원형탈모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탈모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치료시기와 근본치료를 강조했다.

최근의 발병추세를 보면 소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의 원형탈모가 늘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원형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한의학적으로 살펴볼 때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장육부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전반적인 인체의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게 된다.

그 결과 면역 체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원형탈모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원형탈모 치료가 스테로이드 연고나 국소 병변내주사요법, 미녹시딜을 바르는 방법, 전신약물요법 등으로 원형탈모반이 있는 국소부위의 치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형탈모가 발생한 두피의 문제만 치료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원형탈모증이 위의 치료로 그 부위의 탈모반의 상태는 회복될 수 있지만 다른 부위에 발생하거나 언제든지 스트레스를 다시 받게 되거나 몸의 질서와 조화가 깨지면 슬그머니 다시 재발하게 된다.

현대인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형탈모는 두피나 모발 치료뿐 아니라 몸 치료를 병행해야 함은 몸이 건강함은 곧 마음이 건강해지고 질병과 원형탈모로부터 벗어나 면역기전이 정상화되고 두피와 모발이 본래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한약과 침으로 원형탈모의 근본원인을 다스리면서 한방성분을 이용해 두피를 관리한다.

배부경락순환요법과 한방 스케일링으로 모공을 열어주고 두피의 혈행을 촉진하며 직접 모발에 영양공급과 발모를 촉진하는 한방성분을 투입하기도 한다.

또 생체에너지를 이용한 모근강화요법으로 두피와 모공을 튼튼하게 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는 상태로 개선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마음의 안정과 몸의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경피약주요법으로서 두피의 염증치료를 하고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빠른 발모효과를 보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의 올바른 두피 및 모발관리도 중요하다. 잘못된 두피와 모발관리가 2차적으로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퍼머와 염색, 화학 샴푸와 린스의 남용, 헤어드라이어의 잘못된 사용은 두피와 모발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밤과 낮의 뒤바뀜 등으로 신진대사와 기혈 순환의 조화가 깨지면 두피는 민감해지고 염증화되는데 이때 잘못된 두피관리가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되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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