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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안전한 섹스 칵테일''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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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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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에이즈 감염국, 술 사면 콘돔 무료…취중 경각심 일깨워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AIDS 감염자를 보유한 인도가 최근 ''''안전한 섹스 칵테일(safe sex cocktail)'''' 이라는 이름으로 AIDS 예방캠페인을 벌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술집에서 술을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콘돔을 공짜로 제공해 에이즈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2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에이즈 예방 협회 대표 다마얀티는 ''''이번 캠페인은 알코올을 섭취한 후 무방비 상태에서의 성관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술집들에게 콘돔을 배포하고 그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마얀티는 또 ''''농촌의 작은 마을에 있는 술집에서는 이미 손님들에게 콘돔을 나누어주기 시작했다''''며 "이후 큰 도시로 이 캠페인을 확대해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인도에서 두번째로 에이즈 감염자가 많은 주(州)인 안드라 프라데시의 남부지방에서 ''세계 에이즈 날(World AIDS Day)''인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도는 남아프리카 다음으로 많은 에이즈 감염국으로 510만건의 에이즈 감염사례가 발견됐다.

노컷뉴스 김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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