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출산율 감소로 취학자가 줄면서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수가 70년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학교수는 배 이상 늘면서 학급당 학생수는 줄어들었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12일, 오늘(12일) 발표한 ''2007 유,초,중등학교 교육기본 통계조사''에서 2007년 현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수는 828만명으로 지난 70년대의 768만명 수준으로 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학교수는 70년대 8,942개교에서 올해 19,241개로 배 이상 늘었고 교원의 숫자도 15만 4천명에서 42만 9천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원 한사람 당 학생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유치원의 경우 16.2명당 한 명, 초등학교는 22.9명당, 중학교 19.1명당, 고등학교 15.3명당 한 명으로 감소햇다.
교원의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고 교감 이상 관리직 여교원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유치원 교사의 평균 연령은 31.2세, 초등학교는 39.9세이며 중학교는 40.5세, 고등학교는 41.5세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감급 이상 관리직 가운데 여교원의 수는 초등학교 14.4%, 중학교 16.8%,고등학교 5.9%였다. 석 박사 학위 이상 학력 보유 교원도 지속적으로 늘어 석사학위 신규취득 교원이 26.2%, 박사학위를 받은 교원은 0.7%였다.
취학률은 거의 완전취학 단계에 근접하고 있는데 초등학교는 99.3%, 중학교 96.0%, 고등학교 91.0%로 거의 모든 취학대상 학생들이 취학하고 있다.
상급한교에 대한 진학율도 높은 비율을 유지해 중학교 과정은 99.9%, 고등학교 과정은 99.6%,고등교육기관 과정은 82.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