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BS광주방송)
일반인들에게 오랫동안 접근금지 지역으로 인식됐던 옛 안기부 광주지부 담장이 철거되고 12월중에 도심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 광주지부가 지난 2002년 12월에 다른 곳으로 이전한 후 폐쇄 상태로 관리해 오던 것을 광주시가 재산관리청인 재정경제부의 승인을 받은뒤 지난 6월부터 46억원을 투입해 공원조성 사업을 시행해 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들의 건강도모를 위한 게이트볼장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의 정비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12월중에 개방되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단계로 44억원이 투입돼 부지 매입과 기존건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이 계획되고 있다.
CBS광주방송 김형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