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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의 신작 ''색, 계''가 노골적인 성 묘사를 이유로 미국영화협회로부터 NC-17판정을 받았다.
''색, 계''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최신작. 미국, 중국, 대만이 합작한 영화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여성 스파이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다.
영화를 제작 총괄한 포커스 픽처스의 제임스 샤머스는 이 같은 결정을 "이의 없이 받아들인다"면서 "한 프레임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NC-17등급을 받으면 광고 게재 및 방영에 제한이 있어 대부분의 메이저 배급사는 R등급을 받으려고 해당 감독들에게 압력을 가한다. 하지만 ''색, 계'' 관계자는 이런 부담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9일 개막한 제64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색, 계''는 미국에서 9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