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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전화 후 모텔서 성매매…성인전화방 주부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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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여경 기동수사대는 성인 전화방을 통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A(35)씨를 포함한 주부 3명과 성매수 남성 35명 등 3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7월 초 성인 전화방을 통해 연결된 40여명의 남성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누고 모텔로 유인해 한차례에 10만원에서 20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성매수 남성들은 30초당 5백원씩 전화방 이용료를 내고 음란 통화를 한 뒤 상대 여성들과 휴대전화로 연락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화방을 이용한 성매매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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