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견된 아시아인의 시신이 일본인 인질 고다 쇼세이의 사체라고 확인했다.
이에앞서 이라크에서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시신 한구가 바그다드에서 또 다시 발견됐으며 이 시신이 인질로 붙잡힌 일본인 고다 쇼세이씨인지 여부를 일본 정부가 신중히 조사해왔다.
참수된 아시아인 또 발견
발견 당시 고다는 두 팔이 뒤로 묶여 있었으며 머리는 참수된 채 등쪽에 놓여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앞서 시신을 검시한 이라크 경찰관은 "알 자지라 TV를 통해 봤던, 참수 위협을 받고 있던 그 일본인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경찰관은 시신이 베이지색 셔츠와 검은색 속 옷, 진 바지 차림으로 성조기에 싸여있었다고 전했다.
일 정부,사태수습에 나서
이라크 관리들은 저항세력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바그다드 하이파 거리 부근의 벌판에서 이 시신을 수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에 앞서 전날 새벽 발견된 시신이 고다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한숨을 돌렸던 일본 열도는 평온한 휴일 새벽부터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CBS국제부 권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