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폭행'' 혐의로 구속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최근 피해자들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김 회장 측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배상했고,피해자들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합의 사실이 검찰의 기소 여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법원의 양형이나 보석 석방 여부를 결정할 때는 정상 참작 사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이 피해자들에게 건넨 합의금의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