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또 CJ그룹의 CJ홈쇼핑 등 3개사가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은 신고 내용만 확인되면 별도의 승인 절차없이 이뤄지기 때문에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CJ홈쇼핑은 이달 안에 법적인 지주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등 13개사를,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타이어와 금호생명 등 10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또 CJ홈쇼핑은 CJ케이블넷 등 5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지주회사는 모두 37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SK그룹과 네오위즈도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