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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이명박, 왕회장 두번이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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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추모식에서 파안대소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이 전 시장의 대권욕으로 추모식의 의미가 완전히 퇴색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부대변인은 또 "이 전 시장은 살아서 자신의 주군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배신한데 이어 추모식에 와서까지 파안대소하며 자신의 주군을 능멸하는 인간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서 부대변인은 "이 전 시장은 2005년 4월 18일 광주 망월동 민주 열사 영정 앞에서도 파안대소해 광주 정신을 훼손하고 광주 영령들을 모욕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이어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전 시장이 알레르기 때문에 재채기한 것 이었다고 변명해 국민을 더욱 분노케 했다"며 "대선주자로서 인간성,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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