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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망,실종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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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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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매미로 인한 인명피해 숫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70명, 실종자 25명으로 모두 9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CBS사회부 김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가 49명의 사망자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마산에서 매몰됐던 것으로 추정됐던 시신이 발견됨에따라 사망자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피해 집계가 늘고 있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실종자 수는 백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숫자도 크게 늘어나 2천 9백여세대, 7천 9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라 전국에서 건물 377동이 파손됐고 2천 백채가 침수됐습니다.

또 88척의 선박이 침몰되거나 좌초됐고 부산과 여수, 제주 등지에서 유조선 3척이 침몰돼 현재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경지 침수는 경남과 경북 지역에 집중돼 지금까지 8천 5백 10 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악의 정전 사태도 빚어져 부산과 대구 전남 등 147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18만 가구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복구중인 12만가구는 오늘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지만 경남 거제 등 6만가구는 송전철탑 피해로 오는 16일쯤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동선 영주에서 강릉간 완전복구까지는 한달정도 걸리며 정선선 정선에서 나전간은 오는 20일이 되야
완전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BS NEWS 김 대 훈입니다. bigfire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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