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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 불법 입장한 카지노에서 잭팟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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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미성년자의 출입이 금지된 카지노에 어머니를 따라 몰래 들어가 거액의 잭팟을 터트린 10대 소녀가 논란 끝에 당첨금을 받게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16살된 마카오 소녀.

그녀는 최근 어머니와 할머니를 따라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출입이 금지된 카지노에 들어가 게임을 즐겼다. 가족과 함께 입장한 덕에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

이 소녀가 홍콩돈 100달러 짜리 코인을 슬롯머신에 넣어 740,000 달러 (한화 8900만원) 짜리 거액의 잭팟을 터트린 것.

그러나 미국계 카지노 회사인 샌트 카지노측은 이 소녀가 미성년자란 사실을 확인하고 상금 지급을 거부했다.

현재 마카오에는 미성년자의 카지노 출입 금지 규정은 있으나 입장에 성공해 당첨금을 받게될 경우 지급 규정은 없다.

이에대해 마카오 게임 감독.조정국은 최근 소녀와 어머니를 면담 후 카지노측에 대해 상금을 소녀의 어머니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동시에 소녀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미성년자를 데리고 간 책임을 물어 카지노 출입을 일시 정지했다.

마카오 게임국은 이번 기회에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아예 미성년자 당첨금에 대한 지불 규정을 만들기로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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