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니'' 신고은, "개그계의 잔다르크 되고 싶었는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악성 글들에 신고은 "돌 맞을까봐 대중교통 이용 못했다"

 

25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신설 코너 ''왜 사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코너를 이끄는 개그우먼 신고은이 아쉽다는 심경을 밝혔다.

매주 월, 화요일 CBS 라디오 ''노정렬의 뉴스야 놀자''(FM 98.1, 오후 12:05~1:30)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신고은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왜 사니''''를 둘러싼 찬반 논란에 대해 "얼떨떨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행자인 노정렬이 이 코너에 대해 "''황당하고 썰렁하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적잖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신고은은 "나도 뇌가 있다, 무뇌아가 아니다"며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코너인데…"고 말끝을 흐렸다.

신고은은 이어 "새로운 것을 보여줘 개그계의 잔다르크가 되고 싶었다"며 "의욕은 있었는데 교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고 웃음기 어린 답변 끝에 아쉬움을 덧붙였다.

신고은은 방송 후 제작진들에게 "어제 함께 출연하는 김선하가 전화를 해서는 ''인터넷에 들어가지 말라, 악성 댓글들이 대단하다''고 알려줘 누리꾼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오늘 방송국에 올 때에는 돌을 맞을까봐 모자를 쓰고 어머니의 차를 타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