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김해 40대 보험설계사 실종사건'' 용의자 6개월만에 검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실종사건의 용의자가 사건발생 6개월여 만에 검거됐다.

김해경찰서는 지난 9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그동안 공개수배해 온 덤프트럭 운전사 홍모씨(44)를 긴급체포했다.

홍씨는 지난 6월 실종된 김씨와 친구 사이로, 김씨에게 4천만원을 주고 덤프트럭을 구입하면 매달 수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해, 현금을 든 김씨와 만난 직후, 김씨가 실종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왔다.

경찰은 홍씨에 대해 재물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살해 여부 등 혐의 내용에 대해서도 집중추궁할 계획이다.

그러나 홍씨는 혐의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13일 김씨의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해 홍씨가 잠적하자, 20여일 전부터 공개수사를 시작해 한 시민의 제보로 울산에서 홍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당시 실종된 김씨가 돈을 갖고 홍씨를 만나러 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홍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지만,이를 부인하자 그대로 풀어준 후, 홍씨가 종적을 감춘 뒤에야, 부랴부랴 홍씨를 수배하고, 뒤쫓기 시작해 허술한 수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