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태워드릴께요"…수면제 탄 음료 먹이고 성폭행한 40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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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는 가정주부를 태워주겠다고 속여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현금을 뺏고 성폭행한 한 40대 중소기업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가정주부를 납치한 뒤 현금을 뺏고 성폭행한 모 선박부품업체 사장 이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저녁 7시쯤 강서구 명지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43) 여인에게 같은 방향이라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이고 납치했다.

이씨는 또 약기운에 취한 김씨를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금목걸이 등 60만원 상당을 빼앗고 사하구 감천동의 한 여관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차안에 수면제와 흉기를 준비한 점으로 미뤄 미리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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