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천만상상 오아시스''포털 사이트(www.seouloasis.net)를 개설해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서울시에 상상제안을 하고 이를 정책화하는 ''시-시민 간의 쌍방향 열린 소통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는 기존의 시민 제안 및 창안제도가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행정부서는 단순히 결과를 공지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보고,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일반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포털 공간에서 토론을 통해 제안의 실현도를 높이는 공간이다.
또,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공정성과 함께 서울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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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운영에 앞서 지난 8월부터 민간 포털사이트와 제휴를통해 ''상상서울'' 사이트를 구축, ''맛있는 상상 멋있는 상상''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시민의 창의적 상상력을 제안형식으로 받아왔다.
서울시는 네티즌 추천이 두드러진 제안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