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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극단주의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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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수 없는 좌.우 극단주의, 성장.분배의 극단주의, 진보.보수의 극단주의는 우리의 미래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며 ''극단주의'' 배제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1일 경향신문 창간 60주년 기념 기고문에서 "합리적 보수, 합리적 진보, 그리고 이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제3, 제4의 길도 추구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와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극단주의는 우리가 거쳐온 60년 현대사의 어쩔 수 없는 그림자처럼 보이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급속한 발전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시련일 수도 있다"면서 극단주의 배제를 거듭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냉전시대의 교조적 이념의 잣대와 흑백논리로는 지식정보화시대, 글로벌 시대의 미래를 설계하고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합리적 선택, 냉철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언론에 대해 "감시와 비판의 대상보다 더 높은 공정성과 투명성, 도덕성을 가져야 비판의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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