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사이에 ''차렷, 경례''라는 구령에 맞춰 목례를 하는 인사방식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구령 없이 인사하기 운동''을 시범 실시한 후 다음달 5일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업시간마다 구령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이 인사하는 것은 일제시대에 정착돼 이어지고 있는 의식으로 시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문화 전반에서 구령 없이도 정감있는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구령 없는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CBS사회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