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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에 찔려 사망할 확률은 ''별똥별 맞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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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가오리에 찔리면 뜨거운 물에 담가라"

 

지난 4일 맨손으로 악어와 상어 등을 잡아 ''악어 사냥꾼''으로 유명한 스티브 어윈이 한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촬영 중 가오리 꼬리에 찔려 숨지는 일이 일어나면서 가오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독가시가 있는 가오리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동물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가오리의 독은 인간에 치명적이지 않다"며 "사실상 가오리 독에 쏘여 숨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국립 아쿠아리움의 앤디 데하르트 총 책임자 역시 "가오리에 찔려 숨지는 일은 떨어지는 별똥별에 맞을 확률과 비슷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어윈의 경우는 노랑가오리가 칼처럼 날카로운 가시로 어윈의 심장과 가까운 부분을 강하게 찌르면서 독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만일 해수욕을 하다 가오리를 보면 되도록 모래 속에 있는 가오리를 자극하지 말 것"을 권했다.

또" 성큼성큼 걸어서 가오리로부터 떨어지는 것보다는 바닥에서 최대한 발을 떼지 않고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만일 걷다가 실수로 가오리의 등을 밟게 되면 가오리가 꼬리를 치켜세우고 꼬리 끝에 있는 뽀족한 갈고리로 찌를 수 있어 따끔한 맛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하르트 책임자는 이와함께 가오리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법 소개를 잊지 않았다.

응급 처치법= "당황하지 말아라"

그는 "독 때문에 몸이 타들어가는 듯한 통증으로 고통을 느끼겠지만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면 된다"며 "절대 당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 "가오리의 독은 열을 가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오리에 쏘였을 경우 견딜 수 있을 만큼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손과 발을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론 응급처치 후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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