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사행성 게임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바다이야기와 황금성 게임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대한 분석을 벌여 이들 업체들이 영상물 등급위원회 심의 때와 다른 프로그램이 탑재된 게임기를 시중에 유통시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업체들이 영등위 심의때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제출하고 나중에 메모리 연타기능을 추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바다이야기는 이를 통해 2만원인 최고 당첨금 한도를 250만원까지 늘린 게임기 4만 5천대를,황금성은 최고 당첨금을 2백만원까지 늘린 게임기 만 5천대를 각각 유통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 게임에서 예시기능을 나중에 추가한 흔적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어이야기는 이들 게임과는 달리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게임으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허술한 게임물 심의 논란을 빚고 있는 영등위는 "게임기 심의 때는 메모리 연타기능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게임장 업주로는 처음으로 강원도 강릉의 최모(56)씨가 바다이야기 판매사 지코프라임 대표 최모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