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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논란이 일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미군이 평택기지에 입주할 때가 가장 합리적인 시기라고 밝혔다.
또 작통권 환수 이후 주한미군 감축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며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의 가장 합리적인 시기는 미군이 평택 기지에 입주하는 때며 2009년 얘기가 나오는게 그런 의미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작통권 환수 이후 주한미군 감축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며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통권을 환수해도 미국의 정보 활동은 계속되고 정보 자산은 한국과 협력이 된다면서 정보자산 협력 없는 동맹이 어디 있느냐며 반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경제 11위 대국이고 병력수로도 세계 6위의 군사 강국이란점을 강조하며 지금 작통권을 환수해도 한국군의 역량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히려 한국의 방위 역량이 많이 축소돼 알려져왔고 과소 선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안보 위협을 부풀리고 한국의 국방력을 폄하하는 경향은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자기 방위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사리에 맞지도 않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