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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월드컵 응원가서 아무데나 다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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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독일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져 우려를 낳고 있다.

하이에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독일 라디오에 출연해 "월드컵 축구 응원을 위해 독일에 오는 흑인 팬들은 부란덴부르크 주의 일부 중소도시에 들어가면 신나치주의자들에 의해 습격을 당해 살아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4월에는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에디오피아계 남성이 인종차별주의자로 보이는 괴한 2명에게 구타당해 중태에 빠진 사건이 있었다.

이에따라 독일의 아프리카계 단체가 ''흑인이 가서는 안 되는 장소''를 명시한 책자를 만들어 월드컵 기간 중에 배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인종차별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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