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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제작국 기자들, 보도본부장 사퇴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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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4-1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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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제작국 소속 기자 30여명은 12일 밤 긴급 기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과도한 정치공세에 굴복한 보도본부장부터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 녹취사고와 관련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시청자와 당사자들께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히면서도 "명백한 실수에 대한 책임은 통감하지만 이를 빌미로 국민의 방송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기도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보도제작국장과 담당 CP의 인사조치는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과 `시사매거진 2580'' 등에 불만을 제기해온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정치공세에 굴복한 것이란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면서 "정치권의 과도한 정치공세에 굴복하고 국민의 방송의 독립성을 지켜내지 못한 보도본부장부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의 방송을 장악하려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의 어떤 기도에도 맞서,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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