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가 이번 사태와 관련된 GM 책임자들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진보 성향의 무어 감독은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먼저 "나는 사형제도에 반대한다. 하지만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라며 "이번의 경우 GM의 범법자들이 체포되기를 바라며 고작 10달러 때문에 사람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결정을 내린 그들이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