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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고노담화 수정 의도…내년 새 담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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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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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치인 워싱턴서 "아베 역사관, 주류와 동떨어져"

 

일본 아베 내각이 군대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려는 강한 의도를 갖고 있어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발표될 내년 담화의 내용이 크게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의원 의장을 지낸 바 있는 에다 사쓰키(江田五月) 일본 민주당 의원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린 '일본 안보와 아시아 이웃들과의 화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 발표될 새 담화는 전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표명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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